안녕하세요, 요즘 주말에 캠핑장을 잡는 게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들 정도로 캠핑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도 캠핑을 시작하고 너무 재미있다는 지인이 참 많고 특히 아이가 있는 분들은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어릴 때부터 캠핑을 너무 좋아해서 혼자서든 지인과 하든 참 많이 했고 장비에 대해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캠핑을 해보고 싶긴 하지만 얼마나 많은 장비가 있어야 하는지, 금액적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꼭 필요한 장비들이 뭔지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해 몇 자 적어봅니다.
-캠핑을 시작할 때 반드시 필요한 장비 5가지
1. 의자
2. 테이블
3. 타프 or 쉘터
4. 쉘터 or 텐트
5. 랜턴
-리뷰
1. 의자
돗자리에 앉는 것도 캠핑이라고 할 수 있지만 캠핑이라고 하면 바닥에 앉는 것보다 의자에 앉아 쉬거나 요리하는 모습이 더 자연스럽게 떠오르죠? 의자는 캠핑에 있어서 없어선 안 될 필수장비입니다. 그래서인지 종류도 아주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본인에게 맞는 장비를 선택하려면 먼저 캠핑 콘셉트를 정해야 합니다.
먼저, 백패킹 타입입니다. 백패킹이랑 백팩에 내가 사용할 장비를 모두 넣고 이동하여 캠핑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피와 무게! 보통 1kg 내외의 제품을 사용하고 의자 다리를 분리하여 1.5L 물병 정도 크기로 수납할 수 있는 의자를 선택합니다.
다음은 콤팩트를 중요시하는 타입. 오토캠핑(자동차를 사용하여 짐을 옮기고 캠핑)을 즐기지만 차량이 작아서 큰 물건을 수납하기 힘들거나 작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 백패킹과 마찬가지로 1.5L 물병 정도의 크기로 수납할 수 있는 분리형 의자를 선호합니다. 트렁크에 보관하거나 조수석 바닥에 놓아도 전혀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차량에 보관하기에 좋아요. 다만 오토캠핑에서는 무게가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분리형 의자 중에서도 머리까지 기댈 수 있는 분리형 롱 체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캠핑할 때 앉아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머리를 기댈 수 있냐 와 없냐는 편안함의 아주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무게고 부피고 필요 없고 캠핑은 편안해야 한다 타입! 거의 90% 릴랙스 체어를 사용합니다. 릴랙스 체어는 수납 부피가 세로 길이 120cm를 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차량에 따라 트렁크에 수납이 안될 수도 있어 뒷좌석 바닥에 수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무게가 무거워 보통 어깨에 멜 수 있는 가방과 세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분리형 의자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극강의 편암함을 체험할 수 있게 때문에 캠핑장에 가보면 보통 릴랙스 체어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캠핑에 있어서 없어선 안 될 필수 장비 의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워낙 종류도 많고 가격 또한 2만 원대에서 10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서 선택을 할 때 저도 많이 힘들었고 많은 체어를 구입했어요. 지금은 접이식 릴랙스 체어 1개와 3만 원대와 5만 원대 분리형 체어 2개를 차량에 적재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릴랙스 체어는 오토캠핑 시 제가 주로 사용합니다. 분리형 체어는 트렁크 바닥을 들어 올렸을 때 보이는 스패어 타이어 저장공간에 넣어두고 가끔 지인을 초대하거나 백패킹 시 필요할 때 꺼내어 사용합니다.
의자를 후회 없이 구매하려면 가장 먼저 내가 원하는 캠핑 타입을 정해야 해요. 여러 캠핑 블로거들을 보면서 내가 원하는 캠핑은 백패킹인지 오토캠핑인지, 평소 수납을 중요시하는지 등을 따져보고 구매하신다면 좀 더 만족스러운 구매가 될 것 같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근교 경북 캠핑 청도 운문댐하류보 (무료 노지) (1) | 2022.10.18 |
---|---|
캠핑 시작할 때 필수 장비 5가지 - 캠핑랜턴 (0) | 2022.10.11 |
캠핑 시작할 때 필수장비 5가지 - 캠핑타프 (0) | 2022.10.11 |
캠핑 시작할 때 필수장비 5가지 -텐트 (1) | 2022.10.06 |
캠핑 시작할 때 필수 장비 5가지 - 캠핑테이블 (1) | 2022.10.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