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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김부영 창녕군수 재판 직전 극단적 선택, 유서의 의미는?

by 에쓰오디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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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영

김부영 창녕군수가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오늘(9일)에 일어난 일인데요. 

오전 9시 40분 쯤 경찰이 창녕의 유명한 산인 화왕산 인근 야산에서 김부영 창녕군수가 숨진채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김부영 창녕군수는 휴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도 않았다고 하는데요. 

김부영

그가 밝견될 수 있었던 배경은 그와 연락이 되지않아 이를 수상하게 생각하고 경찰에 신고한 김군수의 부인이었다고 합니다.

  왜 이같은 일이 일어났을까요 

김부영

그 배경에는 그가 현재 겪고있는 상황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데요. 김군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하여 이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되었고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엄청났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데요. 

그 자세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김부영

그는 지난해 지지세를 분산시키기 위해서 평소 알고 지내던 행정사를 만나서 민주당의 창녕군수 후보로 나가게 만들었습니다. 그 대가로 행정사와 그와 관련된 자들 총 3명에게 1억씩 무려 3억을 제공하기로 약속하며 선거인들을 매수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공직선거법 위반사항으로 하여 기소된 것이었죠. 그는 과연 정말 죄를 저질렀을까요? 

김부영

창녕읍 퇴촌리의 한 야산에서 그를 발견한 경찰들은 그의 윗옷 주머니에서 유서 또한 함께 발견하였습니다.

 

 

그 유서에는 자신은 공직 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하여 결백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김부영

경찰은 그를 발견한 즉시 시신을 수습해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극단 선택을 함으로써 법원이 유무죄를 가리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김군수의 사건이 종결되고 나면 오는 54월 5일에 창녕군수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고 합니다. 

김부영

그는 95년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이후부터 22년 7월 민선 8기 출범까지 6명이 창녕군수를 거쳐갔는데요. 이 중 임기를 무사이 마친 군수는 겨우 3명 뿐(김진백, 김충식, 한정우 군수)이라고 합니다. 군수 2명은 뇌물수수로 재임 중 군수직을 상실했고 징역까지 살았다고 하네요. 김종규 전 창녕군수는 뇌물수수 혐의로 06년 7월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아 군수직을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어진 보궐선거로 당선되었던 하종근 전 군수는 뇌물수수 혐의로 자진 사퇴하였고 이로 인해서 창녕군민들은 겨우 1년6개월(2006년~2007년)사이에 군수 선거를 무려 3차레나 치러야 했다고 합니다. 

김부영

어떤 일로 사망하였던 간에 죽음을 슬픈 것이지요. 유서에 결백하다는 말을 적고까지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고 하니 더욱 마음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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