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하이트진로 분석

경기침체가 100% 올것이라고 예측하는 모건스텐리. 23년은 경기침체가 거의 확실시 된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는 멈추어서는 안된다. 주식과 채권에 분산해야겠지만 주식도 경기침체를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느는 종목으로 배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스토리를 그려보자. 경기가 힘들어지고 고금리가 지속되면 소비자들은 소비를 줄인다.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실적이 감소하게 되고 재고가 쌓이게 된다. 그럼 투자를 줄이게 된다. 증설은 물론이고 신제품 개발에도 비용을 들이기가 부담스러워진다. 기업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건비를 줄여야 하고 실직한 사람들은 더더욱 소비를 줄이게 된다. 이런 악순환에서 살아남을 주식들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담배, 식품, 전기, 통신같은 경기방어주. 필수소비재이다. 돈이 없다고 밥을 먹지 않을 순 없고, 전기를 사용하지 않을수도 없으며 통신비를 줄이기 위해 핸드폰을 해지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담배는 2500원에서 4500원으로 미친듯한 가격상승을 했을 때에도 초반에 주춤했을 뿐이다. 지금은 그게 당연한 가격인 마냥 담배를 사서 피고있다. 식품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나는 술도 필수소비재라고 생각한다. 술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담배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담배는 비흡연자가 많지만 술은 안마시는 사람이 훨씬 적은 것 같다. 

 

술은 힘들때일수록 더욱 필요하고 어떤 이에겐 하루의 위로가 되어주기도 한다. 경기가 힘들수록 사람들은 술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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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관련된 주식이라고 하면 단연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이다. 제주맥주, 오비맥주 등등 더 있지만 술집에 가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술은 소주로 예를들면 처음처럼 아니면 진로나 참이슬이니까. 점유율로만 봐도 두 기업이 양분하고 있다.

 

그 중 per은 조금 더 높지만 60%대 가량의 국내 소주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를 살펴봤다. 

출처: 네이버금융

기업은 살필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최우선이다. 영업이익도 꾸준하면 좋지만 매출액은 반드시 꾸준히 증가하는 형태여야한다. 하이트 진로는 20년과 21년 한번을 제외하고는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중이다. 22년은 코로나가 조금 풀리면서 좀 더 나은 실적이 발생한 것 같다. 그에 반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하긴 했지만 매출액으로만 비교해보면 20년보다 2000억을 더 벌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같다는걸 알 수 있다. 

이유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건비가 추가지출되었고 성과급 지출도 있다. 

그럼에도 이익성장률이 높은건 인건비와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 비용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출처: 네이버뉴스 이코노미스트

미국 소주 수출액이 지난해 비해 두배가량성장했다. 5월엔 코스트코 뉴욕매장에 첫 입점하였고 현재 17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4종(자몽,청포도,자두,딸기에 이슬)을 입점했다. 일본 또한 19년 대비 소주 매출이 37%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모든 국내기업의 리레이팅은 해외 매출 발생에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 해외는 한류에 열광하고 이제는 마시는 술까지 잘나간다. 롯데칠성과의 per 차이가 적정한건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출처: 네이버금융

 22년 한달간 외국인들의 수급이 들오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관들의 행보는 어차피 신경안쓰기 때문에 상관없고 외국인의 관심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출처: 네이버금융

일봉으로 보면 최고점 대비 약 30%정도 떨어져있는 상태다. 금리인상기에 여지없이 같이 떨어진 모습. 

 

출처: 네이버금융

주봉으로 봤을때 최저점을 찍었던 2018년 초부터 말까지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확인이 필요하겠다. 

 

다음 포스팅때 롯데칠성과 비교하고 재무분석을 조금 더 해보고 2018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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