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SE 2세대(애플워치SE2)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현재 사전 예약 중인 애플워치 SE 2세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요약

1. 가격: 359,000원부터

2. 색상: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

3. 크기: 40mm, 44mm (8세대: 41 or 45 / 울트라: 49 )

4. 케이스: 탄소배출 80% 이상 줄인 재활용 알루미늄 케이스

5. 밝기: 최대 1,000니트 밝기 (=애플워치 8)

6. 화면: 8세대 대비 20%, 울트라 대비 27% 작은 화면

7. 방수 등급: = 애플워치 8

8. 기능: 수면 앱, 심장 건강,

9. 불가한 기능: 방진 성능,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 혈중산소농도, 심전도, 손목 온도 감지, 금속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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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먼저 출시일은 한국 기준 10월 7일입니다. 가격은 359,000원부터 시작으로 599,000부터 시작인 애플워치 8세대와 1,149,000원부터 시작인 애플워치 울트라보다 훨씬 부담 없는 가격입니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 세 가지로 8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애플워치 8과는 많이 비교됩니다만, 미드나이트와 스타라이트, 실버색상 모두 색이 너무 잘 나와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어울릴 것 같네요.

 

크기는 40mm와 44mm로 비교적 작은 사이즈입니다. 손목이 가는 분들은 45mm만 껴도 손목을 케이스가 다 덮어버려서 아빠 시계를 훔쳐 낀 느낌을 낸다는 이유로 점점 커지는 애플워치를 반기지 않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분들에게 40mm의 크기는 아담하게 사용하기에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 8은 41mm와 45mm이고 울트라는 49mm이기 때문에 애플워치 SE 2세대를 선택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케이스가 작은 만큼 화면 또한 작기 때문에 문자 메시지를 받았을 때 가독성은 애플워치 8이나 울트라보다는 많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8세대 대비 -20%, 울트라 대비 -27%)

 

이번 시리즈의 케이스는 100%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탄소 배출을 무려 80%나 줄었다고 하는데요. 지친, 홍수, 우박, 가뭄 등 우리가 무심코 사용해온 플라스틱들로 인해 지구가 우리에게 벌을 주는 것 같은 요즘, 친환경적으로 변해가는 기업들의 모습이 너무 반갑고, 감사해요. 이제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힙하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까지 하네요.

 

애플워치 SE2의 가격은 고작 359,000원으로 애플워치 8세대 거의 45%가량 저렴한 가격인 만큼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꽤 많은 기능이 빠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인 수면 앱과 건강 앱, 심장 건강 상태를 체크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수면 앱은 렘수면, 코어 수면 깊은 수면 등 내가 어떤 단계에서 오래 잤는지 잘 잤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침에 기상 후 내가 잘 잤는지 확인하고 렘수면이 길었다는 수면 환경을 바꿔보는 등 수면의 질을 조금씩 높여나갈 수 있겠죠.

 

또한, 심장 건강을 체크해 심장박동이 불규칙할 때나 급격한 변화가 있을 때 알림을 주는 기능이 있어서 심장 건강이 좋지 않거나 노령의 분들에게 위험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이 있네요. 또한 애플워치 8과 같은 방수 등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애플워치 8엔 있지만 SE2엔 없는 기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편하고 이쁘다고 칭찬하는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지 않아요. 또한 혈중산소농도, 심전도, 손목 온도를 감지하는 기능이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급속충전이 지원되지 않아요. 급속충전이 안되는 건 조금 아쉽네요.

 

애플워치 8이나 울트라에 비해 생각보다 많은 기능이 빠져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45%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필수적인 통화, 메시지, 음악 재생 등의 기능은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나는 기본적인 기능만 있으면 된다! 나는 큰 화면보다는 아담하고 이쁜 게 좋다! 가성비를 원한다! 하시는 분들에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